선천성 소아 녹내장을 앓던 그는 8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어
맹아 학교에 입학했다.
1970년 1월,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로 데뷔했는데, 처음엔 장애
인이라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었지만, 1971년에 여러 신인 가수
상을 받으면서 가수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기타리스트로서도 재능이 있어서 양희은의 데뷔 앨범
[아침 이슬]에서 12줄 기타를 맡기도 했다. 1972년과 1973년
연속으로 MBC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최초로 맹인 가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는 TV가
많지 않던 시절 라디오에서 명석한 두뇌와 해박한 지식과 말솜씨
로 요즘의 예능프로와 유사한 당시의 인기프로 가운데 하나였던
동아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유쾌한 응접실"에 출연해 유창한
재담으로 방청객에 웃음과 놀라움을 주었다.
01.이용복 - 그얼굴에 햇살을
02.이용복 - 70년대 첫사랑
03.이용복 - 사랑의 모닥불
04.이용복 - 어린 시절
05.이용복 - 어머니왜 나를 낳으셨나요
06.이용복 - 우리함께
07,이용복 -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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