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인 투 화이브 (나인 투 파이브) 1981 미국작품
감독 / 콜린 히긴스
주연 / 돌리 패튼. 릴리 톰린. 제인 폰다. 데브니 콜맨
국내 개봉 / 1982년 1월 서울 / 서울. 코리아, 부산 / 부산극장
가정 주부였던 쥬디(제인 폰다 분)는 젊은 비서와 바람난 남편
에게 이혼을 당하고, 대기업의 말단 비서직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다.
이 부서의 과장인 바이올렛(릴리 톰린 분)은 쥬디에
게 험난한 직장 생활과 성차별주의자에 사생활이 지저분한 부사
장 프랭클린 하트 주니어(대브니 콜만 분)과 그의 오른팔인 딱
딱하고 고약한 로즈를 모시는 어려움에 대해서 가르친다.
그러나 하트는 쥬디의 출근 첫날부터 추파를 던지고 사소한
실수에도 해고하겠다고 위협을 한다.
한편, 하트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기혼 여성인, 육감
적인 글래머 비서 도랠리(돌리 파튼 분)에게 끊임없이 육탄공세
와 선물공세를 퍼부어, 그녀를 행실이 안 좋은 여자로 소문이
나, 다른 직원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날 능력있는 바이올렛은 여직원에 대한 하트의 견
제 때문에, 승진에서 부당하게 누락되자, 그녀는 지하 바에서
낮술을 마시고 설움을 달래던 중, 쥬디와 도랠리와 만나 하트
를 마음껏 흉보며 의기투합을 하게 된다.
그후에 그들은 스스로의 권리와 인격을 찾기 위한 통쾌한 복수
를 상상하며, 하트의 커피에 쥐약을 넣어 죽이기로 계획을 세우
는데.유쾌한 풍자 페미니스트 코메디. 극단적인 성차별주의자
인 직장 상사와 한판 펼치는 세 명의 직장 여성들의 사랑스런
코믹 복수극이다
제목은 출근 시간인 오전 9시부터 퇴근 시간인 오후 5시를 가르
키고 있는데, 이 시간동안 여성들은 직장에서 일하느라 고단하다.
그런데, 이보다 더 고단한 남자가 있다. 일과 다른 짓(?)을
해야하는 직장 상관이다.
이 때문에 화가 난 직장 여성들이 못된 상관을 골려주는 이야기
가 펼쳐진다. 주연 배우인 돌리 파튼이 부른 타이틀곡이 크게
히트를 기록하며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오프닝과 엔딩 크레딧에 삽입되어 있는 이 음악은
영화의 내용만큼이나 흥겹다
국내에선 영화보다는 컨트리 가수겸 주연배우인 돌리 파튼이
불렀던 주제곡이 빅히트를 쳤으며 내용보다는 돌리 파튼의
풍만한 가슴이 더 기억에 남는 영화중 하나다
Nine To Five - Dolly Parton
Tumble outta bed
And stumble to the kitchen
Pour myself a cup of ambition
Yawnin stretchin try to come to life
침대에서 머뭇거리다 일어나 부엌으로
비틀거리며 걸어가서 패기를 재충전하고
하품을 하면서 기지개를 펴고
일상 생활로 돌아오려고 애쓰죠
Jump in the shower
And the blood starts pumpin'
Out on the streets
The traffic starts jumpin'
And folks like me on the job from 9 to 5
급히 샤워실로 뛰어 들어가면
혈기가 솟아오르기 시작하죠..
길거리로 뛰쳐나와
9시부터 5까지 일하는 직장을 가진 나같은
사람들의 교통 지옥이 시작되요.
* *
Workin' 9 to 5 What a way
to make a livin' Barely gettin' by
It's all takin' And no givin'
They just use your mind
And they never give you credit
It's enough to drive you
Crazy if you let it
9시부터 5시까지 일해서 먹고 사는
삶이란 겨우 벌어 먹고 사는 인생이죠.
모든걸 얻고 베풀지는 않아요
당신 마음을 이용할 뿐
당신에게 결코 신뢰감은 주지 못하죠.
당신이 그냥 내버려 둔다면
당신을 미치게끔 만들죠.
9 to 5, for service and devotion
You would think that I would deserve
a fair promotion
9시부터 5시까지 봉사하고 헌신하여
당신은 내가 공정한 승진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겠죠.
Want to move ahead
But the boss won't seem to let me in
I swear sometimes
that man is out to get me, Mmmmm...
위로 올라가고 싶지만
상사가 그렇게 해주지 않을 것 같네요.
가끔 그 상사가 그만두면
나에게 승진 기회를 준다고 믿어요.
They let your dream
Just a' watch 'em shatter
You're just a step on the boss
man's a' ladder
But you got dream he'll never take away
그들은 당신 꿈이
산산조각나는걸 지켜볼 뿐이죠.
당신은 남자를 딛고 일어나 곧
상사가 될 위치에 있기에
그가 결코 앗아갈 수 없는 꿈을 가진거에요.
on the same boat
With a lot of your friends
Waitin' for the day Your ship'll come in
And the tide's gonna turn
An' it's all gonna roll you away
수많은 친구들과 같은 배를 타고
승진할 날을 기다리고 있죠.
당신의 배가 들어오고 물의 흐름이 바뀌고
당신이 세차게 나아가게 해주겠죠.
* *
9 to 5, yeah, they got you
where they want you There's a better life
And you think that I would daunt you
9시부터 5시까지 그들이 원하는 곳에
당신을 잡아두죠. 더 나은 삶이 있는데
내가 아무소리도 못한다고 당신은 생각하지요.
It's a rich man's game No matter what
they call it And you spend your life
Going funny if you want it
그들이 뭐라고 하든지 그건 부유한 남자의
게임일 뿐이죠. 당신이 그걸 원한다면
당신 삶은 우습게 되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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