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년에 등장한 spice girls 의 여파는
정말 대단하였죠?
여자5인조 라는 특이한 그룹형태에서
뿜어내는 독특한 팀 컬러로 그해 대단한
화제를 몰고 댕겼자나여.
그후로 각 레코드사에서는 제2의 스파이스 걸스를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있었죠.
그중에서 RCA레코드는 또 하나의 영국출신 그룹 GIRL THING을 만들면서 이변을 시도하고 있죠.
멤버로는 JODI(조디),ANIKA(애니카),LINZI(린지),MICHELLE(미셸),NICOLE (니콜)로 5인조로 구성된
백인 여성그룹입니다.
이들이 신임에도 불구하고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함으로써 완전한 기획사의 상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우선 이들은 다른 그룹들과 마찬가지로 정규코스를 거치게 되죠,
98년 9월 무언가 새로운 걸 그룹을 원하던 스파이스 걸스의
전 매니저 chris herbert 와 RCA 레코드의 SIMON COWELL
이 오디션을 개최하였습니다.
그중에 오디션 합격한 5명은 99년 5월
RCA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합니다.
2000년 가을에 나온 이들의 데뷔앨범
GIRL THING(GIRL THING)은 마치 스파이스 걸스의 복사판, 아류작이란 말을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첫싱글 LAST onE STANDING을 들으면
스파이스 걸스의 WANNA BE 가 금방떠오르죠.
그리고 GIRLS on THE TOP 이나
WE'RE COME TO MAMBO는 역시 스파이스걸스의
SAY YOU'LL BE THERE 나
SPICE UP YOUR LIFE와 편곡이나 진행면에서도 너무나도 닮아있습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SPICE GIRLS 노래들과
비슷하게 만들었죠.
물론 이들의 개성적인 노래도 있습니다,
잔잔한 가스펠 풍으로 진행되는 YOUNG FREE AND HAPPY 의
멜로디도 뛰어나고
멤버들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뛰어난곡이죠
데뷔작을 낸 신인들에게 너무 가혹한 표현이 될 지 모르지만 GIRL THING 은
아직까지 자기만의 색깔을 못찾은건 사실이죠.
사실 스파이스걸스를 비롯한 선배그룹들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들도 충분한
실력과 재능을 가진 그룹이죠.
하지만 후발 주자라는 아픔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들에게 드리워진 선배뮤지션의 그늘을 벗어나야죠.
얼터너티브 락 밴드 PEARL JAM도 NIRVANA의 후발 주자였고
보이밴드 N SYNC 도 BACKSTREET BOYS의 후발주자 였지만
이젠 그들과 동급 아니 그 이상의 인기를 누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