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최희준의 빅 히트곡 <하숙생>의 주제가다.
이 노래를 영화화한 작품
하숙생> 역시, 노래 못지않게 흥행에 크게 성공 하였는데,
1966년 <정진우>감독의 작품이다.
<신성일>과 <김지미>라는 당대의 톱스타와
<최남현>, <전계현>, <윤일봉>등의 배우들이
주,조연으로 공연하였으며, “
사랑했던 여인의 옆집에 이사와서
밤마다 아코디온을 연주”하는 <신성일>은
<위대한 개츠비>의 <로버트 레드포드>를 연상시킨다.
흥행 성공과 함께 작품성도 인정받아
2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출품까지 한 영화
하숙생은 1960년대 한국영화계가 낳은 수작 필름중의 한 편이다
하숙생 / 최희준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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